6월2주 정유사 공급가격 및 6월3주 주유소 판매가격
6월2주 정유사 공급가격 및 6월3주 주유소 판매가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6월2주 정유사 공급 기름값은 GS칼텍스가 높았던 반면 SK에너지가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국내 주간 석유제품가격 변동 현황을 통해 6월2주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40.5원 상승한 1,286.3원, 경유는 33.3원 오른 1,083.3원, 등유는 67.7원 오른 604.2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유사별로는 GS칼텍스(대표 허세홍)의 휘발유 공급가격이 가장 높아 전주대비 리터당 64.8원 상승한 1,306.5원, 경유는 전주대비 63.0원 오른 1,103.5원을 나타냈다.

반면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대표 조경목)로 휘발유가 30.5원 오른 1,268.6원, 경유는 22.7원 오른 1,064.0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에서 공급한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16.5원 오른 1,291.2원, 경유는 3.0원 오른 1,092.6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에서 공급한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34.7원 오른 1,287.1원으로, 경유는 33.1원 오른 1,086.9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정유사 공급가격에 1주 빠른 주유소의 6월3주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리터당  24.3원 상승한 1,329.9원, 경유는 22.7원 오른 1,134.3원, 등유는 5.1원 오른 802.3원을 각각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았던 반면 정유사 공급가격이 가장 낮았던 SK에너지 상표가 가장 높아 이들 상표 주유소의 판매 마진이 가장 높았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저가 주유소인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287.4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리터당 1,340.2원으로 가장 높아 52.8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095.3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가장 높은 리터당 1,145.0원을 기록해 49.7원의 가격 차이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24.7원 상승한 1,427.8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97.8원 높았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가격은 전주대비 29.2원 상승한 1,303.1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지역의 판매가격에 비해 리터당 124.7원 낮았다.

한편 6월3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과 사우디와 이라크의 공급물량 감소 전망 등의 상승요인이 혼재해 소폭 하락해 정유사의 공급가격과 주유소 판매가격은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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