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선 기자
▲류희선 기자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수요관리의 중요성은 에기본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발표한 에너지효율혁신전략을 통해서도 강조되고 있다.

에너지효율이 가장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제1의 에너지원이라는 문구로 효율향상을 통한 에너지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요즘 대두되는 환경문제와 관련된 온실가스,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안보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산업과 건물, 수송 부문별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각 사업장과 건물, 설비 등을 위한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번 3차 추경에 포함된 노후건축물 에너지저감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사업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시설 성능향상 등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와함께 에너지소비 절감에는 에너지진단이 반드시 동반돼야한다. 이제는 장비개체 시대는 막을 내리고 시스템을 구축해야하는 가운데 에너지진단으로 각 설비의 효율을 최대화 해야한다.

실효성 있는 진단체계를 갖기 위해 기술 개발과 보고서를 개선해 나가야 하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도 집중해야 한다.

에너지효율혁신전략에도 진단·컨설팅 평가 등록기준 강화를 통해 업체 역량을 제고하며 에너지의 수요와 공급 등을 망라한 통합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을 신산업으로 끌고간다는 전망이다.

다만 에너지진단과 시스템 구축만이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시스템 구축 후 각 사업장에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분석을 함께 해야한다.

효율적인 에너지사용과 절약은 특정한 누군가의 수고만이 아닌 모두의 공이 들여졌을 때 가능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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