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품질경영대회에 참가한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품질분임조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품질경영대회에 참가한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품질분임조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14개 분임조가 역대 최초로 전국 경진대회에 모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14개 분임조는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20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경기, 전북, 충남, 인천 지역대회에 참가해 이같은 성적을 냈다.

그 중 전북지역대회에 참가한 군산발전본부 비상분임조는 ‘배기공정 개선으로 대기오염물질 관리기준 초과건수 감소’라는 주제로 참가해 개선활동의 결과로 얻은 유형효과뿐만 아니라 환경친화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충남지역대회에 참가한 태안발전본부 TBTB분임조는 ‘태안 9,10호기 석탄이송공정 개선으로 위험도 감소’라는 주제로 참가해 발전소의 위험요소를 원천 제거함으로써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분임조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과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 등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워크숍, 개선회의 등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켰으며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이 배출(31명)한 국가품질명장의 1대1 매칭 지도와 분임조원들의 열정이 모아져 우수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지역대회의 우수한 결과는 서부발전 CEO의 전폭적인 지원과 강력한 경영혁신 및 현장개선 의지를 바탕으로 과제선정부터 활동지원, 성과보상 제도까지 체계적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보다 성숙된 역량들을 결집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톱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역대회에서 입상한 14개 팀은 모두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하며 우수성과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전국 품질경진대회에 총 14팀이 진출해 금상 7개를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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