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저유소(좌)와 마산저유소.
경산저유소(좌)와 마산저유소.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대한송유관공사(대표 김운학)가 지난해 신규로 인수한 경산저유소와 마산저유소가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나란히 획득했다.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는 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 정부공인 최고권위의 평가제도다.

경산저유소와 마산저유소가 받은 P등급은 공정안전자료와 공정위험성 평가서, 안전운전, 비상조치 계획 등 안전관리활동을 평가해 이행수준에 따라 P(Progressive), S(Stagnant), M(Mismanagement)±로 등급을 분류한다. 최고 등급인 P등급은 정부 위험관리 대상 사업장 2000여개 중 상위 4% 이내에만 부여된다.

송유관공사의 관계자는 “저유소 인수 후 표준화된 안전관리체계를 적용하고 PSM 12개 요소의 관리책임제 실시, TFT 활동을 통한 개선사항 도출 등 구성원의 PSM의식수준을 제고해 온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성 있는 공정안전관리를 실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유관공사는 관리 저유소 중 6개 사업장에서 P등급을 확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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