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안전경영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름철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안전경영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23일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철저한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안전경영을 시행했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과 전력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유향열 사장이 직접 사업소에 방문해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명확히 밝혀 실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흥발전본부는 수도권 유일의 유연탄 발전소로서 수도권 전력공급의 20%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유향열 사장이 중앙제어실과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계획예방정비 공사 현장, 석탄취급설비 등을 찾아 코로나19 대응현황과 안전환경 및 지침준수 여부 등을 빠짐없이 확인하고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폭염, 태풍 등의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영흥발전본부는 “지난 11일 소속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000여명을 검사해 추가확진자가 없음을 확인하는 큰 홍역을 치른 만큼 재택근무 운영비율을 증대해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발전소 중앙제어실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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