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의 한 관계자가 2020년 상반기 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의 한 관계자가 2020년 상반기 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 김진철)는 24일 가스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상반기 비상훈련을 대형굴착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신대방2동 신림선 경전철 공사장 인근에서 실시했다.

이번 비상훈련은 대형굴착공사장 인근 지반침하로 인한 중압배관(PLP 150A) 손상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비상 대응체계 확립과 초동조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특히 Smart SCG App 기능에 새롭게 추가된 ‘상황대응 통제시스템’에 대해 1차로 도상훈련을 통한 현장 적용 테스트를 바탕으로 이번 비상훈련을 진행해 긴급 비상알림 상황전파, 비상조직 가동, 다자간 양방향 채널 운영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사고현장 영상, 음성, 사진,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현장과 상황통제실에서 실시간으로 지휘 통제를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상황대응 통제시스템의 현장 적용 훈련을 통해 채팅, 영상, 음성 등 각종 기능에 대한 도출된 개선점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도시가스의 안전부문장은 “지속적으로 미래형 안전관리 솔루션을 통합한 플랫폼 개발 및 IT를 접목한 안전관리 기술을 다양화 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미래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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