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김희철),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정찬수) 등 11개 신재생에너지 관련 단체는 정부의 3차 추경안에 대한 국회 조기 통과를 요구하는 서한을 26일 국회에 송부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의 이번 3차 추경안이 국회에 상정됐지만 상임위 구성 지연 등으로 국회 통과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적기 재정투입이 불확실해지고 있어 업계의 기대는 실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신재생에너지 업계는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이 국가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매우 적절한 대책으로 환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투자 지연, 수출 감소, 해외진출 축소 등으로 어려움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회복은 물론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에 신재생에너지 업계는 그린뉴딜 사업을 위한 정부 예산이 조기에 국회를 통과해 생산현장에 적기 예산 투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