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가운데)이 맥쿼리캐피탈코리아(주), (주)태일테크, (주)아이젠스타비케이 등 3개 지역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가운데)이 맥쿼리캐피탈코리아(주), (주)태일테크, (주)아이젠스타비케이 등 3개 지역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율촌1산단 7만1,766m² 부지에 6,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105.6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이 추진된다.

광양시는 맥쿼리캐피탈코리아(주) 등 3개 기업과 총 6,084억원을 투자해  9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 이조앤 맥쿼리캐피탈코리아(주) 대표, 이광석 (주)태일테크 대표, 김종우 (주)아이젠스타비케이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시는 이번 협약으로 청정에너지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큰 성과이자 광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맥쿼리캐피탈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개발, 투자 및 금융조달에 대한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율촌1산단부지에 105.6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해 6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태일테크는 태양광 구조물 제작의 원스톱 지원으로 이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미래 유망기업으로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신금산단 5,620m² 부지에 54억원을 투자해 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아이젠스타비케이는 명당3지구 1호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5차례에 걸쳐 탈황 시험 테스트를 실시해 제품의 품질 향상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비금속광물 분쇄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명당3지구 3,306m²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해 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에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지역을 대표하고 더 나아가 세계경제에서도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 7기 이후 지금까지 39개 기업과 1조1,369억원 투자, 1,321명 고용창출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신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적극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차별화된 기업지원 제도를 확대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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