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추정 가스田 발견

프랑스의 탐색선 라탈랑트호가 남서태평양의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해역에서 세계 최대로 추정되는 8만㎢ 규모의 가스 매장지역을 발견했다고 조사사업 관계자가 9일 밝혔다. (연합. 11.10)


포항지역 LNG 공급시기 연기

이달말부터 예정됐던 포항지역 LNG(액화천연가스)공급시기가 내년 3월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수요가 많은 동절기를 맞아 부산, 마산지역 등 관말지역에 대한 안정적 공급이 필요하고 마산만 해저배관의 연결공사도 늦어져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다. 또 포항의 LNG공급관리소(정압기지)를 이전한데다 민원으로 공사가 지연된 점도 이유가 되고 있다. (중앙. 11.12)


가스공사, 순이익 2천억 넘어

오는 22, 23일 주식을 공모하는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순이익은 2천억원을 넘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종술 가스공사 부사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6.1% 늘어난 3조8천20억원, 순이익(세후)은 11.1% 증가한 2천9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한경. 11.15)


현대건설, 2억5천만달러 공사계약

현대건설은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부와 2억5천3백달러 규모의 발전소 승격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2001-2002년 2년 동안 단계적으로 3백60㎿짜리 가스 터빈 3기, 폐열 재생 보일러 3기와 변전소를 두바이에 건설하게 된다. 완공되면 UAE의전기 생산능력은 3천2백60㎿로 늘어난다. (연합. 11.16)

SK엔론, 내년 4월 지주회사 첫 신고

SK엔론이 정부의 지주회사 설립 허용 이후 실질적인 첫 지주회사가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지난 1월 SK그룹과 미국계 회사인 엔론사가 공동 설립한 SK엔론이 이미 지난 7∼8월경 지주회사의 법적인 요건을 갖춘 것으로 최근 파악됐다"고 밝혔다. (매경. 11. 18)


정부, 에너지 절감형 시설 투자 지원

정부는 국제원유가의 급등 현상이 국내 산업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기업들이 에너지 절감형 시설에 투자할 경우 융자금리로 2.5∼3% 가량으로 대폭 낮추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연말까지 석유, 가스, 전기 등 주요 에너지의 가격체계를 일체점검, 원가에 못미치는 요금은 현실화하고 지나치게 높은 요금은 내리는 등 에너지 가격제도를 전면 개편키로 했다. (국민. 11.18)


삼성중공업, 세계최대적재량 LNG선 건조

삼성중공업은 세계최대적재량인 13만8천4백㎥급 ‘신 멤브레인마크형' LNG선을 처음 건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삼성의 LNG선 1호인 이 선박은 이 선형으로 지금까지 최대였던 일본 NKK조선소의 2만2천㎥ LNG선에 비해 6배가 넘는 규모로 국내 LNG 사용량의 2.5일분인 6만4천t의 천연가스를 실어나를 수 있다. (한경. 11.19)


LPG충전소 놓고 정책 혼선

정부가 LPG 차량의 생산확대를 허용해 놓고도 LPG 충전소의 신규증설은 억제하는 등 정책 혼선을 빚고 있다.

현재 전국의 가스충전소 수는 7백개 안팎으로 9천여개에 이르는 일반 주유소에 비해 턱없이 적은 형편인데 이 가운데 도심지역에는 2백여개에 불과하고 외곽지역에 5백개 가량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경.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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