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는 울산 소재 학생·학부모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연 2회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석유공사는 울산 소재 학생·학부모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연 2회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울산지역 대학생 및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 하계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운영에 나섰다. 

석유공사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역 선도대학인 울산대 및 울산시 교육청의 고교오픈스쿨 프로그램과 연계한 취업지원 교육과정으로 울산시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현장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석유공사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울산시 학생들에게 취업교육과 실무역량 증진교육, 현장견학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인턴으로 석유공사에서 근무토록 함으로써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실질적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은 울산대 재학생 21명과 울산지역 직업계 고등학교인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울산에너지고등학교,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 학생 9명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이달 29일부터 시작해 대상자 별로 2주에서 8주간 진행된다.

울산대 재학생의 경우에는 학점연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업수행과 취업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8년 시작한 석유공사의 직무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대상자를 직업계 고등학생까지 확대함으로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석유공사는 기존 연 1회 실시하던 동 교육과정을 올해는 하계 및 동계 2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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