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운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장(좌)과 강삼수 이엠솔루션 대표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변화운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장(좌)과 강삼수 이엠솔루션 대표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30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변화운 에너지신사업본부장과 강삼수 이엠솔루션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수전해 수소정제 기술 선도기업인 이엠솔루션과 ‘수소기술(Power to Gas: P2G) 선도 사업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신재생·전력분야의 전문 기술과 수전해 요소 기술을 결합, 재생에너지로부터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전력계통의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사업화하기 위한 기술교류, 사업개발 및 수행, 교육훈련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엠솔루션은 20여년간 수전해설비의 성능향상 및 용량 격상을 통해 P2G 전문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600Nm³/h)의 수전해설비를 갖추고 다수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왔다.

수소기술(P2G)은 물을 전기분해해 전기에너지를 저장과 이송이 쉬운 가스(수소)로 바꾸는 에너지 전환기술로 정부의 재생에너지원 확대 및 수소에너지 활성화 정책 등과 맞물려 활용성이 기대되고 있다.

변화운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과 연계한 수소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한전기술이 신재생사업 다각화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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