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에 이어 LPG수입사인 E1(회장 구자용)도 7월 국내LPG가격을 kg당 17원 인상했다.

이는 LPG가격 결정을 주도해 왔던 SK가스에 비해 kg당 3원 낮은 수준이다.

kg당 17원의 LPG가격 인상으로 인해 E1과 거래하는 충전소, 산업체 등 주요 거래처에서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의 경우 kg당 747.80원에서 764.80원으로 , LPG벌크로리 차량 등을 통해 공급되는 산업용 프로판가격은 754.40원에서 771.40원으로 각각 17원 인상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됐다.

또한 택시 등 LPG차량이 이용하는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가격은 kg당 1,139.96원(665.74원/)에서 1,156.96원(675.66원/)으로 인상 조정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됐다.

한편 국내 LPG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社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Contract Price)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되며 중동에서 우리나라까지 운송 시간을 고려해 전월 국제LPG가격 기준으로 당월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