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삼천리새노조 위원장이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수 삼천리새노조 위원장이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삼천리 새노동조합(위원장 김성수)은 코로나19가 수도권에 확산됨에 따라 제2차 정기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다.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된 정기총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뜨거운 열기로 80% 이상이 참여했다.

진행순서는 성원보고, 심볼에 대한 시상식, 조직도 변경 및 2019년 활동보고, 회계감사 결과보고, 비용사용계획 및 2020년 활동계획보고 등 지난해보다 한층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성수 삼천리 새노조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불안해지고 있으며 산업패러다임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며 원격의료, 화상회의, 로봇 등이 부각되고 전통 제조업이나 대면서비스 등은 고전하고 있다”라며 “이런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노와사가 대결적 관계를 극복하고 협력과 상생으로 힘을 합친다면 삼천리의 경쟁력은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천리 새노동조합은 ‘상생과 화합’, ‘근로자와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노사관계를 확립해 영원한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라는 강령과 ‘정당한 권리, 함께 만드는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2018년 3월에 설립됐으며 모든 직원이 존중받고 존중하는 노동조합이 되고자 만들어진 복수노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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