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이 이사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과 고통 분담 차원에서 회비 감액 등의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김철호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이 이사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과 고통 분담 차원에서 회비 감액 등의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실적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을 지원하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차원에서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김철호)가 매월 납부하는 회비를 경감해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협회 정관 22조에 따라 이사회를 통해 최근 서면 임시총회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서면 임시총회에서 협회는 회비 1년분을 선납한 회원사에게는 1개월분을 환불 조치하고 7월 한달 동안 잔여 회비를 완납시 1개월분을 추가 감액해 주기로 했다.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의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LPG용기와 일반고압가스, 특정설비 검사업계 모두가 실적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 현상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회원사들과 함께하는 협회의 모습을 보이고 회비 납부 부담을 줄여 고통도 분담하는 조치를 통해 협회와 회원사간 상생하고 동반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번 결정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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