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스에서 김준영 수석연구원이 자사 기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수소모빌리티+쇼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스에서 김준영 수석연구원이 자사 기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보유 중공사 멤브레인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와 협력해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수분제어장치 기술을 선보였다.
 
코오롱인더스티리는 현재 현대자동차의 투싼ix, 넥쏘 등 모든 양산형 수소전기차에 수분제어장치를 독점 공급중이며 평창 동계올림픽 셔틀 수소전기버스에도 공급한 바 있다.

중공사 멤브레인은 수분만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특수 화학섬유를 말하며 멤브레인 수분제어장치는 선택적 투과소재를 활용한 수분제어장치로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의 하나다.

수분제어장치는 세계적으로도 극소수 업체만이 생산기술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중 가장 큰 규모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증설 투자를 통해 국내외 독보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뿐만 아니라 주택용, 건물용, 발전용, 지게차용 등 다양한 연료전지 분야에도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5년 이후 세계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목표로 2023년 이후 급성장 예상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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