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회 벌크위원회가 대구경북지역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LPG판매협회 벌크위원회가 대구경북지역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2020년 대구·경북지역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을 지난달 30일부터 2박3일 동안 경북 칠곡 소재 비쓰리에너지(대표 정동수)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경북지역 벌크로리 순회점검에는 디앨(주), 한국아이티오(주), ㈜대종상사, 에스엘티(주), 이레에너지, 이천에너지테크(주) 등 LPG벌크로리 제조사 및 부품사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벌크로리 기초교육과 가스안전공사의 안전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총 40대의 벌크로리 안전점검에서 차량하부 펌프에 수동그리스를 주입하지 않은 사례가 발견돼 6개월에 1회 정기 청소가 필요해 여과망에 청소방법 시연이 이뤄졌다.

조태균 LPG판매협회 조태균 벌크위원회장은 벌크로리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기초교육에서는 벌크로리 구조 및 사고사례 등을 사업자에게 안내하며 차체 하부관리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황상문 대구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은 “LPG가 고효율 청정연료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계속 얻기 위해서는 사업자 주도의 안전관리 역량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PG판매협회가 매년 실시하는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은 소형저장탱크 수요증가로 벌크로리 전복사고와 주요부위 피로파손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LPG판매협회 벌크위원회가 주축이 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에 정책과제로 반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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