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소속기관 여수지사(지사장 배정범)는 보다 신속한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광양항 방제대응센터 건립에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광양항 방제대응센터는 여수지사 방제선 및 청항선이 배치돼 있는 낙포부두 내 부지 약 3,405m²(1,030평), 연면적 1,352m²(409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2021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센터는 여수·광양항 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시설로 △방제기자재의 효율적 관리 △해양오염사고 시 현장지휘본부 역할 수행 △내·외부 해양오염 예방 및 방제교육 등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배정범 여수지사장은 “광양항 내 분산 배치돼 있는 방제자원을 통합관리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방제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잦은 광양항 내 해양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해양한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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