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도시가스 기술임원 워크숍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반기 도시가스 기술임원 워크숍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주에 있는 라마다호텔에서 ‘2020년 상반기 도시가스 기술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코로나19가 지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중에 어렵게 개최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에도 철저를 기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가스공사 기술지원센터의 유휘용 수석연구원이 ‘도시가스 배관의 Unpiggable 문제 및 배관검사 로봇기술 R&D 추진동향’을 소개해 많은 호응과 질의답변이 있었다.

또한 해양에너지에서는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위치기반 Map Matching 기술을 가스배관 안전관리에 적용해 현장에서 배관정보를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네비게이션 구축’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도시가스협회가 준비한 ‘사고대응 공동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지진 등 대규모 가스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및 효율적인 복구체계 확립을 위해 사고대책을 총괄 지휘하는 대책본부장을 안전관리위원장으로 하고 협회는 지원사무국 역할을 맡기로 했으며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중부권, 호남+제주권, 영남권)으로 나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권역별 대표회사 협력채널 창구를 지정하여 효율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가스안전공사와 도시가스업계 간 이뤄진 안전관리 간담회에서는 도시가스사업자 이외의 가스공급시설 설치자(도외자) 운영에 대한 개선 및 도시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밀앤드 캡 개발 및 적용을 위한 KGS Code 개정을 건의했다.

안전관리위원장인 손현익 경동도시가스 상무는 “업계간 소통강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21일 영남권 안전관리위원회 협의체가 발족했다”라며 “앞으로도 권역별 협의체를 조속히 발족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가 재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사원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도시가스 안전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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