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회수소경제포럼은 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창립총회 및 기조강연’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은 국회에 등록된 공식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여야의원 30여명이 함께 초당적으로 협력해 국회에서 수소 에너지와 그 활용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수소에너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해법을 도출해나가는 데 필요한 연구와 토론 등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각각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창립총회를 열고 대표의원으로 이종배 의원과 전해철 의원, 연구책임의원으로 김정재 의원과 김종민 의원, 감사에는 권칠승 의원 등 임원을 선출하고 포럼 정관 및 기본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포럼 공동대표의원을 맡은 이종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대 국회에서부터 미래 성장산업인 수소산업에 관심을 갖고 수소사회 형성 및 기반 조성을 하고자 수소사회형성법을 제정해 법적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라며 “국회수소경제포럼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앞장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해철 공동대표의원은 “수소경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 각국이 주목하고 있는 핵심적인 에너지 정책으로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도 재생에너지 및 수소 확산기반 마련을 주요한 과제로 하고 있다”라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단순한 토론을 넘어 우리나라 수소경제 발전에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