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서부아프리카 국가인 부르키나파소가 태양광 및 에너지효율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기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녹색기후기금 등을 활용한 국제금융과의 연계도 시도하는 중이다.

PV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초기 태양광산업 확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부르키나파소 전국재생가능기관은 자국 태양광산업을 성장시키고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태양광 클러스터’ 계획을 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UN의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의 지원을 받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기관이 국제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상황이다.

자금은 서아프리카 개발은행을 통해 부분적으로 내륙 국가의 기업들에게 유리한 조건의 대출 형태로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태양광 클러스터 프로그램은 PV프로젝트에 대한 장기적인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융자를 받기 위한 혼합접근법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바쿠르 이스마일 오에드라고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미국의 초기 태양 광산업에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계획은 또한 초기 산업체에 전문적인 테스트베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은행의 국제금융공사 민간부문에 따르면 화석연료에 의존해온 부르키나파소는 2025년까지 전체 전력비율의 약 20%까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원하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는 2018년 말 기준 부르키나파소의 태양광발전 용량이 62MW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부르키나파소는 2025년까지 서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태양광투자를 기반으로 172억달러 이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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