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수거된 해양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수거된 해양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6월말까지 사천시 사천만 주변해역과 창원시 마산만 주변해역의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하고 해양 침적폐기물 총 264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사천만 주변해역에 해양폐기물 수거선을 투입해 450ha대상 46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고 마산만 주변해역은 수거선과 침적폐기물 수거용 집게 장비, 잠수사 등을 추가 투입해 1,306ha대상 218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사천만과 마산만 주변해역의 해양환경이 크게 개선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 보전 및 선박의 안전운항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전국 주요 항만 등에서 총 2,882톤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