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직무대리 이윤경)는 지난 9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르면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전통시장 에너지진단 및 온실가스감축사업 등록 행정지원, 인천시는 사업대상 발굴, 한국남동발전은 사업예산 지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 수행으로 참여한다. 

사전진단에 의하면 올해 전통시장 3개소(부평깡시장, 부평종합전통시장, 진흥종합시장)의 공영주차장 형광등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 시 연간 2,000여만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90여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공단 인천본부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에너지효율화사업으로 에너지유관기관 협력사업의 좋은 모델이며 향후에도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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