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제주도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확대 등 에너지관련 사업에 28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 LNG인수기지 준공 이후 본격적으로 공급이 개시된 LNG, 도시가스 등 보급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전기차산업 생태계 조성 촉진 실증 등 28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획재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과 함께 제주형 그린뉴딜 정책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분산에너지 잉여전력 활용 등 전력사용 효율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자치화를 추진 중에 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연간 11GW 전력 절감과 27억원 상당의 수익창출, 3,168톤의 탄소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에너지공사, 한전제주본부, 전력거래소 등과 함께 ‘CFI 지속가능 대응 T/F’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린뉴딜 정책과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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