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자동예측진단 산·학·연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자동예측진단 산·학·연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4일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인공지능 기반 예측진단 기술개발 실적 및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 공유를 위한 ‘2020년 상반기 자동예측진단 산·학·연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동예측진단 기술은 모든 원전의 핵심설비(약 14,000여대)를 온라인으로 연계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설비의 상태를 감시하고 결함을 조기에 파악해 내는 기술이다. 이는 원전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디지털 플랜트(Digital Plant)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로 향후 한수원의 원전 안전운영능력과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을 비롯해 인공지능분야 국내 주요 산학연 기관인 에이티지, 이노팩토리, 경상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40여명의 CEO 및 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자동예측진단 기술개발 실적을 공유하고 인공지능의 현황과 미래, 4차 산업기반의 설비 상태감시 기술에 관한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상호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문병석 한수원 디지털융합실장은 “한수원과 산학연 협력사가 활발한 기술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예측진단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혁신기술을 선도하고 동반성장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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