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허용호)은 17일 무안군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정광석), LH, 전라남도가 함께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안군 노인장기요양기관 일자리 확산에 기여하고자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협력기관은 △구직자 현황, 참여기관의 구인사항 등 제반 정보공유 △장기요양기관 지역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 취약계층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장기요양기관 취업연계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협력기관에서는 지역 내 정보교류, 취업상황 교류, 일자리 활성화 촉진에 필요한 정보 등을 공유하게 된다.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2.6%(전국 평균 15.5%)로 전국 최고인 전라남도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서부권 일자리 거점센터로서 기반을 가진 녹색에너지연구원과 무안군 노인 요양분야의 활력 있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선도하는 무안군장기요양기관협회 간의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장기 요양기관 일자리 활성화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중심축이 돼 운영되는 일자리꿈터는 전라남도 서부권 일자리 거점센터 구축을 목표로 2018년 3월 목포시 수문로 32 트윈스타 1층에 개소했다.  이후 2019년 취업 역량강화와 취·창업분야의 복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얼라이브 라운지(ALL-live Rounge)와 전남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이용 가능한 전남JOB카페를 개설해 운영 중에 있으며 연간 이용객이 3,000여명을 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일자리꿈터 사업은 전남도에 거주하며 취업을 원하는 청년, 중·장년,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LH와 전라남도의 지원과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취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에게 역량강화를 동시에 지원해 전남도의 인구유출을 줄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연계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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