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스판매조합을  비롯한 LPG판매업계 각 지역 실무자들이 회의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가스판매조합을 비롯한 LPG판매업계 각 지역 실무자들이 회의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가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확대사업과 함께 벌크로리 순회점검에 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은 한국LPG산업협회와 컨소시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약 200개의 시설을 대상으로 지속 추진하기 때문이다.

또한 소형LPG저장탱크 설치가 확대되면서 운행중인 벌크로리 숫자도 점차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사고도 증가 추세에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포석도 깔려있다.

특히 올해에는 제주도가 도비를 50%의 범위내에서 지원이 이뤄진 만큼 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및사업법 제46조를 근거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보조금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배경도 포함돼 있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는 지난 8일 전북 부안 소재 대명리조트 회의실에서 ‘2020년 제3차 실무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도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과 사회복지시설 추진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LPG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LPG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 및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 벌크로리 순회점검의 각 지역별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장소 섭외 및 사전준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나가기로 했다.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은 이달 중순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8월 중순 충남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전북, 경남, 경기, 강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LPG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설치를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수요조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시설에서는 10% 자부담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지자체가 이에 대한 예산 지원을 통해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요청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LPG판매협회가 진행중인 가스배상책임보험 등 공제사업과 서민층 LPG시설개선 관련 자재에 대한 공동무개사업의 각 지역별 실적 분석과 가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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