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좌)과 이은환 노동조합위원장은 단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좌)과 이은환 노동조합위원장은 단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과 기술원 노동조합(위원장 이은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경영평가성과급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경영평가성과급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기술원 임직원은 올해 성과급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받는다.

이를 위해 기술원 노사는 지난 16일 단체협약을 맺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돕기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4월에도 원장과 간부들의 급여 반납으로 성금 5,000만원을 모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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