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지속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해 지난 2일 배출권 여분 4만톤을 판매했다.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석탄공사는 4만톤을 판매해 약 12억5,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게 됐다.
석탄공사는 지난해 한국남동발전(주)에 온실가스 배출권 2만톤을 판매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할당지정업체인 석탄공사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었다.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ESCO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장비를 도입해 전력 및 보일러(등유) 저감을 이뤄냈다.
또한 이외에도 통제감시장치 및 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추진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담자를 지정·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노력을 추진하기도 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기후 위기를 생각하고 강화되는 정부의 배출권거래제 감축목표에 적극 대응해 광산장비 효율화 등 다양한 노력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