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정책, 재생E 용량 목표 상승 의미”
“그린뉴딜 정책, 재생E 용량 목표 상승 의미”
  • 송명규 기자
  • 승인 2020.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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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協, “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태양광업계가 그린뉴딜을 기반으로 향후 기업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구조적인 대전환을 통해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아가자는 비젼을 밝히고 ‘한국판 뉴딜’ 정책의 주요 골자 속에 저탄소로의 전환과 분산형 에너지 확대를 위한 ‘그린뉴딜’ 정책이 포함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린뉴딜과 관련한 내용을 보면 총 사업비 73조4,000억원(국비 42조7,000억원)을 향후 5년간 투자해 일자리 65만9,000개가 창출된다.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고 친환경 경제 구현을 위해 녹색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신재생에너지와 녹색산업 육성 등에 집중 투자한다. 세부 과제로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제로에너지화 △국토 해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체계 구축 △에너지관리 효율화 지능형 스마트 그리드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 및 공정한 전환 지원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녹색 선도 유망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산단 조성 △R&D 금융 등 녹색혁신 기반 조성이 포함됐다.

태양광산업협회는 그린뉴딜 정책을 통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재생에너지 용량 목표를 크게 높였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재생에너지 규모는 지난해 12.7GW에서 2025년 42.7GW로 3배 이상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협회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탄소 국가 및 기후 선도국으로의 전환에 기여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 특히 태양광산업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다시 수출 확대와 탄소제로화 실현은 물론 국내외 시장 확대 및 고용창출 등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태양광협회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사회 전환의 중요성은 부각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국들은 이미 탄소 중립을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국들은 그린뉴딜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그린뉴딜 정책을 각 주 정부가 주도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EU는 그린뉴딜 정책으로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대규모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

특히 EU는 2050년까지 탄소제로를 목표로 유럽 그린뉴딜을 추진 중이고 2030년까지 연간 1천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탄소국경세를 통해 더 이상 탄소배출 기업들과 국가들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수년 전부터 애플 및 아마존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RE100을 선언하며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아가 블랙록과 같은 글로벌 금융사들은 화석연료에 투자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태양광협회는 우리나라 및 우리나라의 금융, IT, 서비스 그리고 제조기업들이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동참하지 않고 외면한다면 새로운 무역 장벽에 막혀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기후변화는 산업적 측면뿐 아니라 우리 인류의 생존권도 위협하고 있는 만큼 1.5°C를 낮추지 않으면 최근 보도를 통해 접하고 있는 러시아 시베리아와 북극권에 발생한 폭염 현상과 이상 고온 현상에 따른 산불, 중국과 일본의 폭우로 인한 피해들이 일상이 돼 우리 모두를 위협하게 된다는 것이다.

태양광협회는 코로나19 이후 경기를 부양함과 동시에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적시에 우리나라 정부에서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해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2050년 탄소 제로 국가 달성과 기후변화 선도국으로의 전환을 위해 앞으로 더욱 큰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대전환과 관련 인프라의 확충,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다 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탈석탄 정책을 추진할 것을 제언했다.

태양광협회는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는 태양광 기술 경쟁력 확보에 우수한 만큼 이번 그린 뉴딜을 통해 제조기업들은 생산량 확대와 R&D 집중 투자를 통해 원가를 낮춰 국가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회와 협회 회원사들은 정부의 강력한 추진에 적극 동참해 성공적인 국가발전전략이 큰 결실을 맺고 전세계에 좋은 사례가 되는 ‘K 그린뉴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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