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 입사 지원자들이 인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양에너지 입사 지원자들이 인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주)해양에너지는 지난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0년 영업·안전관리분야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 지원자 중 서류 전형 합격자 134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를 시행했다.

이날 인적성검사는 당초에 해양에너지 본사에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거리두기 공간 확보가 가능한 김대중컨벤션센터 3개관을 대관해 사전 방역, 발열검사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 1인 1책상, 좌석간 2m 이상 거리 두기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적용해 1차 시 적성검사, 2차 시 인성검사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에너지는 인적성검사 선발인원을 대상으로 8월 중 1차 면접, 건강검진, 최종 면접 등의 채용절차를 진행해 10명 내외의 지역 인재를 인턴사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채용된 인원은 9월부터 4개월간 영업·안전관리 분야의 팀별로 배치돼 직무교육과 현업 업무를 함께 수행하며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해양에너지는 2017년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했으며 최근 3개년간 총 4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했고 이 중 2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약 70% 수준의 높은 정규직 전환율로 지역사회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해양에너지의 인사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변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했다”라며 “전형과정에서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여러가지 번거로운 절차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응시생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청년고용문제 해결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인재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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