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전사 심폐소생술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전사 심폐소생술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3일 본사에서 심폐소생술의 보급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전사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사업소별 예선을 통과한 직원 36여명(협력사 포함)이 참가했으며 내·외부 위원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에 대한 1인 상황극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진화력의 심폐소생술 강사가 내부위원으로, 박동혁 중부소방서 체험교육팀장, 최욱진 울산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외부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담당자를 지정하고 강당 좌석거리를 2m 이상으로 배치, 모든 참석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환자의 의식 상태 확인 △도움 요청 △심폐소생술(흉부압박, 기도유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숙련도 등 항목을 기준으로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안에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는 대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대회는 전 직원의 안전 최우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다함께! 안전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각종 경진대회를 월별로 분산해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2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소방본부가 주최하는 제8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중부소방서 대표로 참여해 최우수상(1위,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오는 8월에는 소방청이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울산광역시 대표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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