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규 한수원 양수건설처장(좌 2번째), 허필홍 홍천군수(좌 번째) 등 관계자들이 홍천군수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택규 한수원 양수건설처장(좌 2번째), 허필홍 홍천군수(좌 3번째) 등 관계자들이 홍천군수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홍천양수사업소가 2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천군 농가들을 돕기 위한 상생과 나눔활동을 실천했다.

한수원은 홍천군 관내 농협에서 지역 특산품중 하나인 찰옥수수와 홍천강 수라쌀을 구매했으며 해당 특산물은 다른 두 곳의 신규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경기도 포천시와 충북 영동군의 경로당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한수원은 쌀, 복숭아, 사과즙 등 포천시와 영동군에서 구입한 농·특산물 3,300만원 상당을 홍천군 화촌면 주민 및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곳의 신규양수발전소 건설 예정 지역의 농가와 취약계층을 돕고 농특산물을 홍보하겠다는 취지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앞으로도 홍천군과 협력해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홍천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강원 홍천군 화촌면 일원에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홍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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