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대학생 서포터즈가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에 참가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대학생 서포터즈가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에 참가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국민에게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더욱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30일 ‘제14기 한국수자원공사 대학생 서포터즈’를 출범하며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유튜브 생중계와 인터넷 화상회의를 통한 ’온라인 비대면 발대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서포터즈 모집은 수자원공사와 물관리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22일까지 진행됐다. 이를 통해 4.24대1의 지원 경쟁률을 보이며 최종 선발을 거쳐 총 33팀, 132명으로 구성됐다.

제14기 서포터즈는 올해 11월까지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월별 주제에 따라 물 절약(7월),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8월), 강 문화관 알리기(9월), 물의 소중함 교육(10월), 사회적 가치 실현(11월) 등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수자원공사의 사회공헌모임인 ‘물사랑 나눔단’과 함께 취약계층 가정의 주방과 수도 시설 등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데 참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온라인으로는 각 팀의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수자원공사의 다양한 물관리 사업을 알리거나 생활 속 물 절약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각자의 개성과 장점에 따라 UCC, 카드뉴스와 같은 다양한 저작물을 직접 제작해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활동 팀에게는 전국 각지의 다목적 댐 등 수자원공사의 물관리시설 현장 견학 기회와 소정의 장학금, 상장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인 대학생 서포터즈는 2007년부터 작년까지 2,400여명이 참여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대학생 서포터즈 여러분의 창의와열정으로 빚어낸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많은 국민에게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더욱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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