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정보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소속기관에 대해 업무·인터넷망 분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2016년부터 본사를 대상으로 업무·인터넷망 분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외부의 해킹이나 악성코드 침해로부터 안전하게 정보보안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소속기관 정보보안 취약에 대비하기 위해 이를 14개 소속기관까지 확대·적용하기로 했다.

공단은 올해 인천지사를 시작으로 소속기관 망 분리에 착수하고 앞으로 3년 동안 전 소속기관에 대해 단계적인 망 분리를 추진해 전사적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희갑 경영관리본부장은 “본사뿐만 아니라 14개 소속기관의 정보보안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전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사이버보안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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