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1호 수소충전소인 삼척 수소충전소가 시험 운전을 거쳐 8월1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강원도 제1호 수소충전소인 삼척 수소충전소가 시험 운전을 거쳐 8월1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강원도 제1호 수소충전소인 삼척 수소충전소가 내달 1일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삼척시는 지난 21일부터 시작해 이달 31일 시험운전이 마감되는 삼척 수소충전소가 8월1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삼척 수소충전소 상업운전 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동안 수소전기자동차 차량등록이 강원도로 돼 있는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판매가격에 50%를 감면해 ㎏당 4,400원에 수소충전을 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수소충전소 방문 시 강원도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자동차 등록증을 제시하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한 감면혜택은 강원도 제1호 수소충전소인 삼척 수소충전소 완공을 지난해부터 기다려준 삼척시민뿐만 아니라 강원도민에 감사한 마음과 수소차량 출고 후 장기간 불편함을 감수한 것에 대해 보답하기 위한 차원이다.

삼척시의 관계자는 “수소충전소 상업운영 개시와 수소자동차 보급 등을 기반으로 수소 산업을 중점사업으로 육성해 나감으로써 수소사회로의 선도적 진입은 물론 친환경 수소에너지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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