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주 정유사의 공급가격 및 7월5주 주유소 판매가격 변동 현황
7월4주 정유사의 공급가격 및 7월5주 주유소 판매가격 변동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7월 4주 정유사의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공급가격이 올랐지만 7월5주 주유소의 판매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7월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0.1원 내린 1,361.0원으로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상승 이후 보합세를 기록한 반면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1원 내린 1,163.5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7월4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6.0원 상승한 1,286.7원,  경유는 4.1원 오른 1,089.2원, 등유 가격은 25.6원 내린 606.8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GS칼텍스(대표 허세홍)의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대비 10.8원 상승한 1,298.2원, 경유는 9.6원 오른 1,093.9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9.5원 오른 1,279.8원, SK에너지(대표 조경목)의 경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2.2원 오른 1,083.8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에서 공급한 경유가격은 리터당 5.8원 인상된 1,086.4원으로, SK에너지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2.0원 오른 1,280.3원으로 각각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4.0원 내린 1,285.7원, 경유는 0.3원 올린 1,092.6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주유소의 제품별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0.1원 하락한 1,361.0원, 경유는 0.1원 내린 1,163.5원, 등유는 2.0원 인상된 814.8원을 각각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았던 반면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29.9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리터당 1,369.1원으로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132.8원으로 가장 낮았던 반면 GS칼텍스 상표 주유소의 판매가격은  리터당 1,172.3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0.1원 하락한 1,454.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93.6원 높았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지역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0.9원 하락한 1,336.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4.6원 낮았다.

한편 7월5주 국제 석유제품가격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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