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Rio Tinto, BHP社 등 주요 메이저들의 공급 확대에 철광석 가격은 하락한 반면 미 달러화 가치하락과 중국의 경기지표 개선에 니켈과 아연가격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7월5주 광물종합지수가 1,451.48로 전주 1,449.로 전주 1,452.57대비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선 유연탄 가격은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2.5% 감소한 가운데 미국의 소비량이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 위축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하면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유연탄 가격은 지난주 톤당 51.72달러이던 것이 7월5주들어 1.9% 하락한 50.7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우라늄가격은 파운드당 32.69달러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철광석 가격인 메이저인 Rio Tinto, BHP사의 상반기 생산량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4%, 6.7% 증가하면서 가격  하방압력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철광석 가격은 톤당 111.38 달러로 전주대비 1.3% 하락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달러화 가치 하락과 중국의 경기개선으로 인해 구리 가격은 내린 반면 니켈과 아연 가격은 올랐다.

 구리의 경우  칠레 Antofagasta사의 Zaldivar, Centinela 광산의 노조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공급 차질 이슈가 완화되면서 톤당 6,436달러로 전주대비 0.7% 내렸다.

 반면 니켈은 인니의 원광 수출금지 여파로 국영기업 PT Antam사의 상반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대비 71.3% 급감함에 따라 상승압력이 심화되면서 전주대비 2.8% 상승한 톤당 1만3,68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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