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일반판매소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규용 대구광역시 지회장(좌)이 협회 선거관리위원으로부터 회장 당선증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일반판매소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규용 대구광역시 지회장(좌)이 협회 선거관리위원으로부터 회장 당선증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제11대 회장에 김규용 대구광역시 지회장이 선출됐다.

대구에서 매일동광석유를 운영하는 김규용 석유일반판매소협회 신임 회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SNS를 통한 비대면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우편을 통한 회장 선임투표를 실시한 후 최다 득표를 한 김규용 신임 회장은 2023년 7월31일까지 협회를 운영하게 된다.

김규용 신임 회장은 “이전보다 알찬 협회 운영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고 중앙회와 지회간, 중앙회와 회원간 소통을 강화해 석유일반판매소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석유일반판매소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석유일반판매소협회 대구광역시 동구 지구회장을 거쳐 9년동안 대구광역시 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이 지역 석유판매소간 공동구매 추진 등 협회 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바 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정기총회마저 비대면으로 치루게 된 만큼 협회는 별도의 이취임식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비대면 총회를 통해 김성기 충남지회장과 오진영 전 부회장을 감사로 선임하는 한편 2020년 사업계획 및 정관 개정 등 각종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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