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서울·경기도, 강원 및 충청도, 경북북부지역에 장마와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LPG와 도시가스 등 가스사용 및 공급시설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일부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시간당 50~100mm까지 내린 영향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호우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한편 지역별 사고조사반을 대기시키는 조취를 취했다.

호우특보 지역의 경우 비상대기 및 상황근무를 보강하며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등 유관단체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는 체계를 유지시켰다.

짧은 기간과 시간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주택 등 가스사용시설은 1곳이 단순 침수되고 4개 시설은 가스사용시설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스공급시설의 경우 단순 침수가 1건 발생했고 가스시설 파손은 없었던 가운데 1개소의 공급시설에 대해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안전공사는 기상청 특보상황 주시하는 한편 신속 상황전파체계를 유지하며  상황 근무 보강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침수피해 등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발생지역 안전점검 및 긴급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LPG공급자, 도시가스협회 등과 수해가 발생된 곳에 지역단위의 긴급복구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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