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연구원 창업기업인 내일테크놀로지와 ‘질화붕소 나노튜브 기반 원자력 및 방사선 응용기술 개발 상호협력협약(MOU)’을 지난 7월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다양한 방식의 기술협력을 통해 원자력과 방사선 분야에서 질화붕소나노튜브를 기반으로 원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신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나노신소재 공동 연구 △질화붕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원천 산업 신소재 공동개발 △기술정보 교류 △연구장비와 시설공유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원장은 “연구원 창업기업인 내일테크놀로지는 질화붕소나노튜브 신소재에 있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질화붕소나노튜브를 방사선 분야에 접목하는 등 신소재 분야 산업의 확장에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재우 내일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질화붕소나노튜브는 향후 미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나노신소재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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