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처음 도입 시행한 SK렌터카의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 ‘모빌리티 뱅크’가세 번째 기업 공모를 진행한다.
2018년 처음 도입 시행한 SK렌터카의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 ‘모빌리티 뱅크’가세 번째 기업 공모를 진행한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모빌리티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SK렌터카가 세 번째 ‘모빌리티 뱅크’ 운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에 나선다.

SK렌터카(대표 현몽주)는 자사 자산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인 모빌리티 뱅크 3기 대상기업 선정을 위해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이메일(mobilitybank@sk.com) 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모빌리티 뱅크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차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에 SK렌터카가 보유한 중고 경상용차를 1년간 무상 임대해주고 각 기업들은 자신들의 특성에 맞춰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전개해 렌털료를 대신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무상 임대뿐 아니라 SK렌터카가 자랑하는 차량종합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와 보험, 정비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해 모빌리티 뱅크 참여 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모빌리티 뱅크는 지난 2018년 10월 처음 시행됐으며 1기 활동을 통해 참여 기업 60개사의 차량 운영비용 2억5,000만원을 절감 및 사회적 기업들의 24억원 매출 창출을 도왔다.

또한 16건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7건의 신규 사업 발굴 등 총 1만7,000명에게 유·무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한 사회적 가치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박람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재 69개사가 높은 만족도 속에 2기로 활동 중이며 90% 가량이 연장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SK렌터카는 이번 모빌리티 뱅크 3기 모집에서 ‘참여 기업 대상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지금까지 제공했던 다마스 차량에 레이 밴과 카니발을 추가했으며 업체 당 지원 차량을 기존 1대에서 최대 2대까지 확대키로 했다.

SK렌터카의 관계자는 "1기와 2기 참여기업의 90% 이상이 ‘모빌리티 뱅크’에 만족하고 주변에 적극 추천한다고’ 응답했다”라며 "올해 3기 운영은 다양화된 차종과 개선된 서비스를 통해 참가 기업들과 함께 양질의 사회적 가치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3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SK렌터카 홈페이지(www.skcarrental.com) 이벤트 게시판에서 신청양식을 다운 받아 응모하면 된다.

SK렌터카는 이달 21일 심사결과를 개별 안내하고 9월 중 차량을 전달할 예정으로 참가 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된 프로그램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빌리티 뱅크 3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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