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캐리어냉장 쇼케이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캐리어냉장 쇼케이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제2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 출품한 2개 제품이 각각 ‘CO 저감상’과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하면서 에너지절감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냉장·냉동 업계 최초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CO 저감상’을 수상한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수직형 냉동 2도어 쇼케이스’는 이산화탄소(CO) 배출량을 1대당 연간 1.2톤을 줄여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전기사용 비중이 높은 상업용 냉동 제품에 고효율 인버터 제어 시스템과 다양한 에너지절감 기술을 적용해 정속형대비 소비전력을 평균 33% 이상 절감하는 혁신적인 에너지 소비효율을 달성했다.

‘인버터 수직형 냉동 1도어 쇼케이스’는 자사 정속형 제품대비 소비전력을 평균 39% 이상 절감한 제품으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수상한 두 제품은 ‘고효율 에너지 절감형 인버터 시스템’과 BLDC 횡형 압축기’를 결합해 365일 운전하는 쇼케이스의 에너지절감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스마트 부분 부하제어’ 기술을 적용해 압축기 운전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것과 회전수를 제어를 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핫 가스(Hot Gas) 제상 시스템’을 적용해 빠른 제상이 가능하다. 쇼케이스에 진열한 상품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할뿐만 아니라 3중 강화유리의 열기도 제어해 소비전력의 이중 절감 효과도 있다.

시스템 안전성 향상과 외부 공기 침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 도어 스위치’에 ‘고내팬(FAN)’ 제어 기능을 추가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운전 상태 확인과 제어가 가능하다.

강성희 캐리어냉장 회장은 “이번 수상은 캐리어냉장이 냉장·냉동 업계의 에너지 효율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캐리어냉장 제품만의 차별화된 에너지절감 및 고효율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기술 및 제품 개발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