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제32차 IPHE 회의에 참석한 각 국 정부-민간전문가들이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를 견학 중인 모습.
지난해 10월 제32차 IPHE 회의에 참석한 각 국 정부-민간전문가들이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를 견학 중인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제1기 수소경제 서포터즈가 본격적으로 수소경제 알리미 활동에 나선다.

청년층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수소경제 정책·안전관리 현황 등을 널리 알리면서 수소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친밀도를 높이는 활동 수행하게 될 수소경제 서포터즈는 21팀 89명으로 구성돼 지난 7월3일부터 10월23일까지 수소경제에 대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 일환으로 수소경제 서포터즈와 수소경제홍보T/F는 12일 강원도 영월군 소재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수소경제홍보T/F는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수소관련 기관·전문가들로 구성돼 수소에너지와 안전관리체계를 국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발족한 바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국내 가스산업의 발전과 선제적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총 86종 165점의 장비와 설비를 구축, 초고압·초저온 장비 개발을 비롯해 화재폭발실험 등 가스산업 발전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번 견학은 서포터즈가 수소 제품·부품의 안전시험·평가 장비들을 직접 둘러보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수소에너지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수소경제홍보 T/F는 견학에 앞서 마련한 세미나에서 수소산업생태계 안전관리체계를 비롯한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수소법, 수소경제 안전관리 종합대책 등의 내용을 서포터즈에게 전달했다.

이어 수소 관련 용기·부품·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기초물성시험동, 초고압시험동, 연소시험동, 야외시험장 등을 견학했다.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견학에 참석하게 된 서포터는 “이번 견학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한 수소에너지 이용을 위한 공공기관의 노력을 느껴보고 싶다”라며 “서포터즈로서 많은 경험을 쌓고 수소에너지의 안전성을 다방면으로 홍보해 안전한 수소경제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소경제 서포터즈는 이번 안전시설 견학 후기 등을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네이버·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서 ‘#수소경제서포터즈’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취재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으로 국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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