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이 시험업무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3년까지 IoT 기반  시험실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한 가운데 관리원의 시험원이 QR 코드 찍고 있다.
석유관리원이 시험업무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23년까지 IoT 기반 시험실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한 가운데 관리원의 시험원이 QR 코드 찍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시험업무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시험실 구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단계 사업인 시험 장비와 물품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석유관리원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관련 시험 및 연구 업무와 관련한 분석․재원관리․데이터관리 등 기능별 관리시스템이 분산돼 있는데다 시험물품 등 재원을 수기로 관리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시스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4단계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올해 초부터 ‘한국판 뉴딜정책에 따른 스마트 시험실 구현 사업’을 시작했다.

 2023년까지 △(1단계)시험재원 이력관리 시스템 △(2단계)데이터 관리 시스템 △(3단계)환경 및 안전 관리 시스템 △(4단계)교육 및 훈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로 추진된 시험재원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은 2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으며 △QR코드 기반 데이터 정형화 △시험장비 및 시험재원 입출고 및 재고관리 △시험장비 및 계측기기 이력관리 △보안 인프라 등 스마트 시험실 구현을 위한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사업으로 시험장비 등의 교․보정 주기에 대한 실시간 알림 기능탑재 등 업무 신뢰성 확보를 비롯해 자동 시스템을 통한 업무 신속성 및 효율성 향상, 수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휴먼 에러 최소화, 시험용품 자동 재고관리를 통한 투명성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스마트 시험실 구현을 시작으로 전 사업 영역을U 디지털화하는 등 한국판 뉴딜정책의 선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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