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전달식에서  최용석 한국환경공단 경영혁신처장(좌)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전달식에서  최용석 한국환경공단 경영혁신처장(좌)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등 인천광역시 소재 4개 공공기관은 지난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사회적경제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을 전달했다.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 Incheon-Social Economy Impact Fund, 이하 공동기금)’은 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4개 기관이 지난 2018년 11월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조성 중인 기금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억5,000만원의 공동기금을 조성해 약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경영자문 및 상생지원, 판로 지원 및 홍보활동 지원 등에 사용한다.

올해 지원금액은 총 3억1,300만원 규모이며 (주)엔젤푸드, (사)공정무역인천광장, (주)싸주아리 등 인천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설립 2년미만 기업은 1,000만 원 무상지원, 설립 2년 이상의 기업은 최대 4,300만원의 무이자 대출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 및 거래 고객 수 감소 △영업일 및 영업시간 축소 △근로자 수 감원 △재고부담액 증가 등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진행한다.

또한 각 기관은 연 내 지원기업의 온라인 상점 입점 및 구매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과 맞춤형 경영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동기금 지원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과 경영난 해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영자문과 판로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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