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제주 최대 규모인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 개발사업이 최종 승인됐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일대에 계획된 한림해상풍력발전 개발시행 승인을 고시했다.
한림해상풍력발전 사업 지구지정 면적은 546만9,687m³에 달하며 설비용량은 5.56MW 용량의 해상풍력발전기 18개를 설치해 총 100MW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한림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점사용되는 공유수면은 93만9,805m³(간접 61만5,605m³ 포함) 규모며 공사가 끝난후 운영시에도 32만4,131m³의 공유수면이 점사용된다.
해상에 33kV 규격의 해저케이블 15.585km가 설치되고 육상에 33kV·154kV 규격 지중케이블도 4.9km 설치된느 등 케이블 연장도 20.485km 규모로 진행된다.
한림 수원리 생산녹지지역 4,073m³ 부지에는 종합관리동과 옥내변전소도 들어선다. 지상 3층 높이로 계획됐으며 건축면적은 747m³다.
총 사업비는 약 5,74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수행자는 제주한림해상풍력(주)로 사업 준비기간은 오는 2023년 6월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