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에너지시민연대 주최의 ‘제17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지난 22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11개 시·도에서 동시 개최됐다.
 
제17회 에너지의 날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슬기롭게 에너지사용을 알리는 낮 2시부터 1시간 냉방기기 절전 및 실내 환기하기 캠페인과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을 통해 제17회 에너지의 날 전력절감량은 총 45만kWh를 달성했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는 석탄화력발전기 1기 발전량 규모이며 전기자동차 1만2,000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전했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한 이번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1개 시·도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으며 지역별로 온라인 사전홍보 열기도 뜨거웠다. 

대전, 경기 안산, 전남 목포에서는 에너지의 날 참여약속 SNS 인증과 UCC 시민공모를 진행했으며 옥천어린이집에서는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불을끄고 별을켜요 주제곡을 제작해 유튜브 홍보를 진행했다.
 
제17회 에너지의 날은 청와대, 국회, 10개 정부청사(정부서울청사 제외)를 비롯한 600여개의 공공기관, 90여개의 지자체, 450여개의 기업(랜드마크 포함), 10만여명의 시민(공동주택 포함)이 실천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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