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관계자가 익산 스마트팩토리 컨트롤 타워에서 시연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관계자가 익산 스마트팩토리 컨트롤 타워에서 시연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오는 9월2일 온라인을 통해 ‘익산 스마트 팩토리 가상 투어’를 실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언택트 문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트렌드에 따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공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둘러볼 수 있도록 버추얼 투어의 기회를 마련했다. 

약 40년 간 운영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익산 스마트 팩토리는 중소형 규모의 EOCR(전자식 과전류 계전기) 생산 공장으로 스마트 공장의 두 가지 핵심적인 기반 요소인 지능형 에너지 관리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모든 설비의 운영과 관리 전반에 자사의 통합 IoT 아키텍처인 EcoStruxure(에코스트럭처)를 적용해 디지털 혁신을 실현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익산 스마트 팩토리 가상 투어는 실제 현장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팩토리 투어와 동일하게 △익산 공장 소개 및 적용된 기술 소개 △이노베이션 허브(기술 데모) 투어 △공장 생산 라인 투어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투어 참가자는 투어 중 언제든지 채팅을 통해 전시 아이템 및 솔루션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고 추가 설명을 요청하거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투어 시작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산 스마트 팩토리 총 책임자인 이창근 본부장과 손장익 이사가 익산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최신 모델을 보여주는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에서는 컨트롤 타워를 통한 공장 운영시스템을 통해 조업현황, 인력투입시간, 품질, 생산성, 안전, 산업효율 등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각종 데모 부스에는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전력 기기 모니터링 솔루션인 ‘디지털 전력 시스템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모터 품질 관리 및 IIoT 장비로 구성된 스마트 머신, 예지보전 솔루션의 데모 시연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공장 생산 라인 투어를 함께 하며 전자식 모터 계전기(EOCR) 공정에 적용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 투어 방문객들은 비디오를 통해 실제 전기 판넬과 장비에 적용된 증강현실(AR), 지능형 프로세스 관리시스템 등을 가상으로 체험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관계자는 익산 스마트 팩토리 가상 투어 등록(https://bit.ly/3l1x21n)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등록자에 한해 행사의 자세한 내용이 발송될 예정이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대표는 “익산 스마트 팩토리는 대규모 투자를 통한 생산 라인 교체가 아닌 기존의 중소규모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익산 공장 온라인 투어를 통해 공장 방문 및 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고객들을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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