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ABB는 강력한 PC 기반 RobotStudio®(로봇스튜디오) 오프라인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에 추가된 새로운 증강현실 뷰어를 출시한다. 

RobotStudio® AR 뷰어 앱은 RobotStudio에서 생성된 어떤 모델도 테스트하도록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로봇 또는 로봇 셀의 크기와 규모, 기존 생산 장비에 맞도록 어떻게 공장에 배치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앱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모델링 솔루션을 실제 제조 환경에 덧씌워 실물 크기로 조절하고 다양한 각도로 회전시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AR Viewer의 이점은 실제로 구동 중인 모델을 살펴볼 수 있도록 확장된다는 점이다. 타임라인 기능을 사용하면 애니메이션에서 동작 사이클 시간을 확인하고 특정 시점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성능을 높이거나 잠재적인 문제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애플 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호환되는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볼 수 있는 이 앱은 개인 또는 단체가 사용하는 설치 시각화를 낮은 비용 안전하고 손쉬운 방법으로 제공하며 VR에 기반한 사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성, 위생 측면 또는 메스꺼움 등의 잠재적 우려가 전혀 없다.

안티 마틴라우리(Antti Matinlauri) 제품 관리 총괄은 “많은 기업들이 로봇 자동화를 어떤 형태로든 구현하려 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됐다”라며 “로봇스튜디오(RobotStudio)는 로봇의 설치와 사용을 단순화하는 직관적인 디지털 도구이며 신규 AR 뷰어는 고객이 로봇스튜디오의 막대한 기능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지원하고 고객이 투자를 진행하기 전에 로봇이 생산에 도입되는 방법, 자동화가 기존 공정의 생산성과 유연성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한편 RobotStudio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교육 과정이 지원된다. RobotStudio와 실행 중인 새로운 AR 뷰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new.abb.com/products/robotics/robotstudio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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