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콘서트밴드가 11월19일(금)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지난 86년 창단된 이래 각종 지방순회연주회와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무료 연주활동에 힘써온 린나이콘서트밴드는 민간기업 최초로 사원들을 단원으로 하여 창단된 관악앙상블로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문화적 정서를 향상시키고 대외적으로는 고객들에게 음악으로 봉사한다는 취지아래 지금까지 연 1회의 정기연주회 및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음악회에 참여해왔다.

이번 공연은 북한 이탈주민후원회(회장 강성모)의 후원으로 작년에 이어 귀순가족과 함께 했으며 소프라노 박현주씨와 테너 김동백씨가 협연했고 가수 박미경씨와 롯데월드 백파이프 밴드가 특별출연했다.

린나이콘서트밴드는 또 지난 95년 8월 15일에 정명훈씨의 지휘 아래 문화체육부 주최 광복 50주년 기념 ‘세계를 빛낸 한국음악인 대향연’ 초청 공연에도 참가, 뛰어난 연주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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